인천 소청도 남서방 공해 상에서 아프리카 토고 선적의 상선이 침몰해 선원 3명이 실종됐다.
4일 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인천시 웅진군 소청도 남서방 54마일 공해상에서 1321톤급 토고 선적 상선 침몰 신호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상선에 타고 있던 선원 10명 중 7명이 구조됐고, 나머지 3명은 실종 상태다.
해경은 승선원 중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실종자 수색 및 구조 작업 등은 중국 당국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