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장항준 감독, 아내 김은희 작가 OO에 반해 "오늘 밤 같이 있자" 대시…'핑크장' 에피소드는?

입력 2017-12-06 09:38

김진희 기자 jh694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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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5일 방영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장항준 감독이 출연해 솔직한 속내와 함께 화려한 입담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 이유가 공개됐다.

장항준 감독은 김은희 작가의 몸매를 꼽았다. 장항준 감독은 과거 김은희 작가가 가수 김완선의 댄서로 활약한 점을 언급하며 "아내의 몸매에 반해 '오늘 밤 같이 있자'고 대시했다"고 털어놨다.

또 장항준 감독은 "술을 자주 마셨는데 곧 출근 시간이어서 집에 가기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핑크장(숙박업소)이라는 곳에 갔다. 그런데 아내가 들어가서 등을 돌리고 눕고 내 손을 딱 치더라. 그럴 수 있다고 했다. 세 번째 치니까 화가 나서 아내 뒤통수에 대고 '이럴 거면 뭐 하러 왔냐'고 외쳤다"는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희 작가는 전화연결을 통해 장항준 감독에 대해 "일에 대한 열정이 있고 말을 잘 했다. 내 이상형이 김국진 씨였는데 마르고 말 잘하는 느낌이 좋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비디오스타'에는 장항준 감독과 배우 최민용, 김동완, 후지이 미나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