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 광고판에 축하를 한 데에 주한 미국대사관도 주목했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6일 공식 트위터에 타임스퀘어 광고판에 오른 강다니엘의 모습을 올리며 "역대급 생일 축하 선물이네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워너원 강다니엘 팬들이 그의 다가오는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 광고판에 그를 소개하며 축하를 전했습니다. 뉴욕 가실 일 있음 타임스퀘어에 들러서 확인해보세요"라고 덧붙였다.
아이돌 팬들은 가수의 생일이나 데뷔일 등을 기념하기 위해 타임스퀘어 광고판을 종종 이용한다. 가수의 인지도는 물론 팬덤 규모의 위엄까지 알릴 수 있다. 앞서 그룹 빅뱅,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도 뉴욕 타임스퀘어에 올랐다. 그런 가운데 주한 미국대사관이 직접 언급하며 주목한 것은 이례적이다.
워너원 팬들은 10일 생일을 맞는 강다니엘을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기획했다. 지난달에는 워너원의 중국 팬들이 워너원의 데뷔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타임스퀘어에 광고를 띄우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한 달도 안돼 다시 뉴욕 타임스퀘어에 등판한 셈.
팬들은 이 밖에 강다니엘의 고향인 부산은 물론 서울 강남, 마포 일대의 지하철 역 30여 개의 스크린에 축하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6일 고열이 동반된 감기몸살로 스케줄을 취소하고 병원을 찾았다.
워너원은 지난달 13일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