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통령의 메시지로 보는 문재인 정부 214일‘ 이색 이벤트 연다

입력 2017-12-08 11:33수정 2017-12-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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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일 靑 사랑채 2층에서, 국정추진 현황 국민 소통 자리로 마련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는 10일부터 25일까지 청와대 사랑채 2층 로비에서 ‘대통령의 메시지로 보는 문재인 정부 214일’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 출범 첫해를 마감하면서 차별화된 방법으로 올해 국정추진 현황을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전시회 구성은 대통령의 정책행보 사진·메시지를 5개 주제, 16개 과제로 묶어 전시한다. 구체적으로 △더 넓고, 더 깊고, 더 단단한-민주주의를 위한 도전 △더불어 잘사는-행복한 공동체로 가는 길 △신뢰로 협력하는-평화 번영의 큰 걸음 △다음 세대를 위하여-미래를 준비하는 약속 △개방과 통합으로-소통1번가 청와대 등 5개 주제로 구성했다.

주제별 실물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당시 대통령 착용 항공점퍼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에서 대통령에게 ‘정상회담’ 제안했던 인공지능 뽀로로 로봇 ‘뽀로봇’ △노동계 초청 대화에서 첫선을 보인 병배차 ‘평창의고요한아침’ △신고리5·6호기 공론화위원회 시민참여단 배포 자료집 △문재인 대통령이 표지 인물 TIME지 아시아판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또 기획전시 오픈행사로 세계적 아티스트 김정기 작가 라이브 드로잉 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 작가는 밑그림 없이 즉석에서 캔버스에 한 폭의 스토리 만화를 그려내는 ‘라이브 드로잉’으로 유명한 작가로 세계 주요 만화제 단골 초청 작가다. 현재 유튜브에서 드로잉 한류를 일으키고 있다.

이번 쇼는 김 작가가 올해 문재인 정부의 상징적 장면들을 한 편의 그림으로 구현하는데 청와대 페이스북에 10시부터 5분간 중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 작가 페이스북 계정으로 당일 드로잉 작업 전체를 생중계한다.

이밖에 청와대는 드로잉 쇼 CF 영상 제작해 12월 중순 온라인 배포할 방침이다.

(사진제공=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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