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네잎클로버는 ‘위키미키’ 최유정…대결 상대 ‘드림캐처’는 벤?

입력 2017-12-1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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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네잎클로버’의 정체가 위키미키의 최유정으로 밝혀졌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66대 가왕 자리를 놓고 8인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열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드림캐처’와 ‘네잎클로버’가 2NE1의 ‘Ugly’를 열창, 섬세하면서도 수준급 노래 실력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은 “드림캐처님은 솔로 가수일 거 같고 네잎클로버님은 아이돌일 거 같다”라며 “이것은 취향의 문제이다. 떨어진다고 해서 못한 게 아니라 이곳에 모인 사람들의 취향이다”라고 두 사람의 실력을 인정했다.

치열했던 대결의 승리는 57표를 얻은 ‘드림캐처’에게로 돌아갔고, 아쉽게 탈락한 ‘네잎클로버’는 아이오아이 출신 ‘위키미키’의 최유정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최유정은 “제가 보컬이 아니라 랩 위주로 맡고 있었는데 이렇게 나와서 긴장을 많이 했다”라며 “그런데 좋은 말과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진 거 같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은 최유정의 대결 상대 ‘드림캐처’의 유력후보로 가수 벤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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