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이혼 재판+빙모상 모두 불참…어디로 사라졌나? '비난 봇물'

입력 2017-12-15 16:59수정 2017-12-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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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홍상수 감독이 빙모상에 이어 첫 이혼 재판에도 불참한 가운데, 홍상수를 향한 대중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 201호에서 홍상수 감독과 아내 A씨의 이혼 재판 첫 기일이 열렸다.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오후 4시에 시작된 재판은 4시 10분께 끝났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재판에는 홍상수 감독과 A씨 모두 불출석했고, 홍 감독의 변호인이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의 변호인은 10분간의 재판 후 "이 사건에 대해 할 말이 없다. 소장을 제출했고 재판을 준비 중이다. 홍상수 감독이 출석할지도 알 수 없다"고 말하며 법원을 떠났다.

홍상수 감독과 A씨의 이혼 소송은 지난해 11월 27일 제기됐다. A씨가 7차례 진행된 송달을 받지 않아 이혼 재판이 시작되지 못했고, 이에 법원이 9월 공시송달 명령을 내려 이날 재판이 열리게 됐다. 다음 재판은 내년 1월 19일 열린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지난 5일 빙모상에도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사위의 불륜소식을 접하고 쇼크로 쓰러진 뒤 9개월 넘게 병상에서 사경을 헤매다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3월 배우 김민희와 "진솔하게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 관계를 공식석상에서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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