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채널A 방송 캡쳐)
방송인 홍석천이 연예계 데뷔한 숨겨둔 동생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홍석천은 18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숨겨진 연예인 가족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홍석천은 "나도 연예계에 우리 집안이 또 있다"라며 "누구라고 밝히기는 아직 좀 그렇지만 밑에 식구 중에 데뷔한 동생이 있는데 상당히 알아서 잘하고 있더라. 큰 회사에 소속돼 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한 기자가 '남자분이냐?'라고 묻자 홍석천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홍석천은 "나의 이미지 때문에 혹시나 그 친구에게 안 좋은 영향이 있을까 봐 걱정된다"라며 "집안 형님이 잘 보고 있다. 너 진짜 잘하더라. 파이팅해라"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홍석천은 지난 2008년, 이혼한 친누나의 두 자녀를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홍석천은 "원래 아이를 입양하고 싶었는데 마침 조카들이 법적인 보호자가 필요했다"고 입양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편 1995년 KBS 대학개그제 동상으로 연예계 데뷔한 홍석천은 2000년 커밍아웃을 선언한 뒤, 방송인 겸 외식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