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트온, LG유플러스와 의료제증명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입력 2017-12-19 14:45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포스링크 자회사 써트온이 의료제증명서비스 시범사업을 위해 LG유플러스와 PoC(Proof of concept) 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써트온의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 의료제증명서비스와 LG유플러스의 인증서비스가 결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PoC 추진을 통해, 전국 중ㆍ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반 의료제증명서비스 사업 진출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써트온은 올해 9월 의료정보시스템 전문업체 포씨게이트와 블록체인 기반 의료제증명서비스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의료제증명서비스는 써트온의 블록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문서유통에 대한 이력관리 시스템이 포함돼 만들어졌다.

써트온은 자체개발한 X-Chain 블록체인 플랫폼 '애스톤'을 기반으로 의료제증명서비스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최근에는 싱가폴 보안기술 전문업체인 이보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써트온 박경옥 대표는 "최근 암호화폐거래소 사업이 집중조명 받으며 블록체인 업계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있다"며 "이번 계약 체결은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 기술기업으로 차별성을 입증한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