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에서 시험판매중인 맥도날드 '맥비건 버거'(출처=인스타그램)
맥도날드가 '비건(VEGAN·엄격한 채식주의자)'을 위한 햄버거를 출시해 화제다.
CNN 머니는 맥도날드가 28일(현지시간)부터 스웨덴과 핀란드 수백 개 지점에서 '맥비건 버거'를 판다고 19일 보도했다.
비건은 고기는 물론 우유, 달걀 등 모든 동물성 식재료를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를 말한다.
맥비건 버거는 콩으로 만든 패티, 빵, 토마토, 상추, 절인 오이, 양파, 케첩, 머스터드로 만든다. 달걀도 들어있지 않으며 기름 역시 식물성 기름을 사용한다.
맥도날드는 맥비건의 맛과 식감을 다른 버거와 동일하게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노르웨이 식품회사 오클라와 제휴해 고기 없는 버거를 개발해왔다.
맥도날드는 북유럽의 맥비건 버거 판매실적을 본 후 글로벌 확장 출시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