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채널A '돌직구쇼')
故 샤이니 종현의 발인식이 진행된 가운데 채널A '돌직구쇼'가 종현의 사망 소식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배우 홍종현의 사진을 내보내는 실수로 물의를 빚었다.
21일 방송된 채널A '돌직구쇼'에서는 이날 발인식이 진행된 종현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돌직구쇼' 측은 종현의 사고를 언급한 후 고인의 음악인 '하루의 끝'을 소개했다. 자막에는 '하루의 끝' 가사 중 일부인 '수고했어요, 정말'이 전파를 탔다.
이와 함께 그려진 사진은 故 종현이 아니라 배우 홍종현의 모습이었다. 사진 출처 역시 홍종현 SNS로 표기돼 있었다.
네티즌은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저런 실수를 하나", "두 명에게 사과해야", "반성해야 한다", "한 번만 더 확인했더라면", "아무리 그래도 방송인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방송을 진행하던 이남희 앵커는 두 번에 걸쳐 사과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께 종현의 발인이 엄수됐다. 발인식에는 민호, 키, 태민, 온유 등 샤이니 멤버들과 소녀시대 태연, 유리, 서현, 윤아, 효연, 수영, 슈퍼주니어 동해, 이특, 은혁, 최시원, 레드벨벳 예리, 에프엑스 크리스탈, 설리 등 SM 식구들 및 지인들이 참석했다.
종현은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에 갈탄과 번개탄이 있었다는 점과 종현이 친누나에게 보낸 메시지 등으로 미뤄 경찰은 자살로 결론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