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코퍼레이션은 종속회사인 대명레저제주가 운영자금 10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보통주 100만주를 주당 1만원에 새로 발행한다.
대명코러페이션은 "대명레저제주는 지난 7월 대명레저산업이 50%씩 지분을 취득한 종속회사로 이번 유상증자에서도 두 회사가 신주를 50%씩 인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명코퍼레이션은 또한 별도 공시를 통해 대명레저산업으로부터 대명레저제주 대출채권 원리금 중 50%를 양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자산 양수가액은 장부가 기준으로 299억원이지만, 실제 양수도 계약서상의 매매금액은 187억원가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