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위한컬렉션 왕진진 회장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왕진진 회장이 이끄는 '위한컬렉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낸시랭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왕진진 회장과 서울 용산구청에서 혼인 신고를 마쳤다며 "함께 할 수 있으므로 행복합니다. 행복은 동행복 이어야 합니다. 행복은 희생 없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라며 "우리의 사랑 행복 이 길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축복된 나날이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P.S. 진실만이 오직 승리)"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왕진진 회장은 낸시랭보다 8살 연상으로 알려졌으며, 위한 컬렉션을 이끌고 있다.
'위한컬렉션' 블로그에 게재돼있는 왕진진 회장 인사말에 따르면 "21세기 문화비전을 열어가는 위한 컬렉션"라고 사업체의 설립 취지 등이 소개돼 있다. 또 왕진진 회장은 자신을 서울특별시요트협회 국제요트컵대회 국제협력 대회준비위원장으로도 소개했다.
확인 결과 '위한컬렉션'이라는 법인 등기는 존재하지 않으며, 일부에서는 문화재 관련 단체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또한 왕진진 회장의 본명을 두고 연예계 관련 사건에 연루된 남성이 아니냐는 루머가 나돌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내년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낸시랭은 "결혼식은 내년에 할 계획이다. 가족들과 상의하여 식을 꾸릴 예정"이라며 "남편은 결혼을 결심할 만큼 좋은 사람"이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