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에서 올해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 승객들을 위해 티웨이항공이 특별한 새해 맞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 인천에서 방콕으로 향하는 TW101편에 탑승한 분들을 대상으로 기내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TW101편은 오후 8시 5분에 출발해 방콕까지 6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탑승객들은 올해의 마지막 밤을 비행기 안에서 보내게 된다.
이런 특별한 순간을 함께 하는 탑승객들을 위해 티웨이항공은 기내에서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승객들에게 전구 형태의 미니 촛불을 나눠주고, 카운트다운이 끝나는 2018년 1월 1일의 시작과 동시에 기내의 모든 조명을 소등하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어 승무원의 바이올린 연주와 노래 선물이 함께 한다.
특히 해당 편에 탑승한 모든 승객들에게 새해 덕담이 적힌 캘리그라피 작품을 액자에 담아 선물한다. 올 한해 티웨이항공을 사랑해준 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손으로 하나하나 작성한 것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승객분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며 "티웨이항공은 내년에도 고객 한 분 한 분을 더욱 안전하고 소중하게 모시며, 다양한 노선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