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현(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폭주썰매’ 주인공이 가수 곽동현으로 밝혀졌다.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67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b612’의 나만의 그대 모습을 부른 폭주썰매가 빅마마 출신 가수 신연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레드마우스’는 시나위의 겨울비를 부르며 특유의 음산하면서도 싶은 음색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들은 “레드마우스는 유체이탈 하는 사람 같다. 도저히 믿기지 않는 에너지를 발산한다. 가수들이 부러워하는 거다. 이 분의 노래를 들으면 욕심과 무소유가 함께 있다”라고 평했고 “폭주썰매님은 노래에 간절함이 가득했다. 그것이 감정의 깊이를 더해준다. 너무 잘 들었다”라고 평했다.
투표 결과 승리는 71표를 얻은 ‘레드마우스’에게로 돌아가며 3연승에 성공했다. 아쉽게 가왕 도전에 실패한 ‘폭주썰매’는 가수 곽동현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곽동현은 “오로지 저만의 목소리로 완곡을 해본 것은 처음이다. 모창 가수라는 틀에서 벗어나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라며 “2018년에도 변함없이 열정적인 모습 보여드릴 테니 응원해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새로운 가왕 ‘레드마우스’의 정체로 가수 선우정아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