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티넘인베스트, 업비트 가치 13조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8-01-02 15:12수정 2018-01-0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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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기업가치가 8조~13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상승세다.

2일 오후 3시11분 현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전일대비 350원(14.06%) 상승한 284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유진투자증권은 두나무 적정가치는 8조6250억 원 수준이며 하루 평균 거래대금을 7조5000억 원으로 가정하면 기업가치는 13조1875억 원 규모라고 분석했다.

국내 양대 암호화폐 거래소가 거둬들이는 수수료 수익이 하루 평균 수십억 원 수준으로 연간 1조 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같은 소식에 카카오와 우리기술투자가 급등했다. 여기에 지난해 두나무 공동 창업주 보유 지분을 매입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도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기술투자는 지난 2015년 20억원을 퀄컴 벤처스와 나눠서 투자했다. 현재 알려진 지분율은 7%대이다. 카카오도 2015년 9월 투자 전 기준 175억 원의 기업가치로 30억 원을 투자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다음카카오 투자 당시보다 2.8배 높은 기업가치로 30억원을 투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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