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형은 미니홈피)
개그우먼 故 김형은 사망 11주기가 돌아온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심진화가 故 김형은을 추모했다.
심진화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형은이 기일"이라는 글과 함께 납골당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심진화는 김형은과 '미녀 삼총사'로 함께 활동했으며, 2006년 김형은 사망 당시에도 같은 차량에 타고 있었으나 부상을 입고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동국대학교 영화과 출신인 김형은은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그해 공채 개그맨 7기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SBS의 개그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코너 '귀염둥이' '미녀 삼총사' 등을 통해 사랑받았다. 그룹 미녀 삼총사를 결성해 장경희, 심진화와 함께 가수로 데뷔했으나, 불의의 교통사고로 치료 중 2007년 1월 10일 숨졌다.
김형은 11주기 소식에 네티즌은 "벌써 11년이라니", "웃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보고 싶어요" 등 애도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