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이 10살 연하 나인뮤지스 출신 이유애린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11일 한 언론 매체는 이정진과 이유애린이 지인 모임에서 만나 골프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져 지난해 6월부터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정진 소속사 엔터스테이션 관계자는 "이정진 씨가 이유애린 씨와 만남을 갖고 있는 것이 맞다. 본인 확인 결과 7개월 째 열애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유애린은 2010년 나인뮤지스 싱글 앨범 'Let`s Have A Party'으로 데뷔했으며, 과거 SBS 슈퍼모델 TOP 11 출신으로 서울컬렉션 등 런웨이를 누볐다. 이유애린은 나인뮤지스에서 래퍼로 활약하다 지난해 6월 전 소속사와의 계약만료로 팀을 떠나 현재 홀로 활동을 하고 있다.
모델돌 다운 174cm의 늘씬한 키와 빼어난 미모를 자랑한 이유애린은 집안 배경 등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SNS 등을 통해 공개된 사진들로 인해 '금수저'라는 꼬리표를 얻게 된 것.
이에 대해 이유애린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해명하기도 했다.
이날 이유애린은 "금수저의 기준을 모르겠다. 금수저는 기업의 아들, 딸 정도이고, 다이아몬드 수저는 그것보다 위, 해외 쪽으로 나가야 하지 않느냐"며 "나는 금수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유애린은 이어 "아버지는 (소문처럼) 로펌의 대표가 아니다. 사업을 하신다"며 "슈퍼카 한 대는 내 소유지만 한 대는 친구의 차를 빌려서 잠깐 탔던 것"이라며 아버지의 로펌 대표설, 슈퍼카 2대 소유설을 해명했다.
SNS에 올려 화제가 된 5천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에 대해서는 "명품은 잘 모른다. 시계는 어머니 것이다"라며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유애린은 "부모님께 감사하다. 별 탈 없이 꽃길만 걷게 해주셨다"며 "하지만 오디션 봐서 500대 1로, 저의 노력으로 가수가 되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