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비리그 코넬대학교의 한국인 동문회인 한국 코넬대학교 총동문회(Cornell Club of Korea)가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총동문회에서 ‘올해의 코넬인상’ 수상자로 허은철 녹십자 대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의 젊은 코넬인상’ 수상자로는 최재승 스포카 대표를 선정했다.
허은철 녹십자 대표는 서울대학교 식품공학 학사·생물화학공학 석사, 코넬대학원 식품공학 박사 졸업 이후 녹십자를 국내 최대 제약 및 생명공학회사로 성장시킨 우리나라 대표 기업인이다.
최재승 스포카 대표이사는 존스홉킨스대학교 생물의학 학사, 코넬대학원 생물의학 석사 졸업 이후 고객 멤버십 서비스 ‘도도포인트’를 운영하는 고객 마케팅 솔루션 회사인 스포카를 창업한 청년 기업인이다.
시상자로 나선 한국 코넬대학교 총동문회의 동문회장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허은철 동문과 최재승 동문은 경제 발전과 사회공헌에 두각을 나타내 자랑스러운 코넬인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코넬대학교 출신 한국인으로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정갑영 전 연세대학교 총장, 문윤회 아주호텔앤리조트 대표, 김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등이 있다. 김민정 기자 mj@
▲허은철 녹십자(왼쪽) 대표 가 구본천 코넬대 총동문회장으로 부터 ‘올해의 코넬상’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녹십자
▲왼쪽부터 허은철 녹십자 대표, 구본천 동문회장, 최재승 스포카(주)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