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고령시대에 진입하면서 노후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화재 리스크 컨설턴트(RC)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화재 RC는 고객에게 재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금융전문가다. 고객의 재무상태를 파악해 인생주기에 따른 자금 설계를 해주고 고객의 건강과 가족력을 바탕으로 적합한 보험을 설계해준다. 고객의 주택이나 건물, 사업장 등에 대한 위험요소를 컨설팅하는 ‘위험 컨설팅 전문가’이기도 하다.
삼성화재 RC는 노력만큼 소득을 늘릴 수 있다. 활동 기간이 길어질수록 영업 기반이 탄탄해지고, 역량만 높다면 고소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RC는 주체적으로 업무 스케줄을 짤 수 있어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RC의 가장 큰 장점은 정년이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언제까지든 일을 할 수 있어 노후생활에 경제적 뒷받침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RC는 사실상 ‘1인 사업가’이면서도 다른 사업과 달리 초기 자본투자에 부담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삼성화재 측은 강조했다.
한편 RC는 자신의 업무를 자녀에게 물려줄 수도 있다. 삼성화재의 ‘가업승계제도’는 우수한 RC가 자녀에게 고객관리를 넘겨주는 제도다.
삼성화재는 RC들이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생애설계(세금, 부동산, 의학, 보상) 컨설팅, 금융상품 전문과정 등 1년간의 교육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사내보험전문대학(SSU), 성균관대와 연계한 삼성화재 MBA과정 등의 교육도 지원한다.
그밖에 RC는 경조사비, 조의물품, 명절선물 등 삼성화재의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녀 학자금, 육아지원비, 건강검진, 영업활동을 위한 판촉비 등도 지원받는다. 특히 삼성화재는 우수 RC에게 리프레시 패키지 등 추가적인 지원도 제공한다.
이 같은 배경에 힘입어 삼성화재의 RC들은 보험회사 설계사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손해보험협회가 선정한 ‘2017 우수인증설계사’ 명단에 삼성화재 RC 5979명이 이름을 올렸다. 생명·손해보험을 통틀어 가장 많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