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출처='2018서울가요대상' 방송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25일 열린 ‘제27회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 시상식에서는 방탄소년단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시작은 사소했던 거 같다. 음악이 좋아서, 저를 표현하고 싶어서, 무대 위의 누군가가 멋있어서. 다른 여섯 친구도 똑같았을 거라 생각한다. 그것이 저희를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다”라며 “팬 여러분들도 저희를 좋아하기 시작한 것도 사소했을 거 같다. 그런 사소한 이유가 모여 과분한 사랑이 됐다. 이번 앨범을 만들 때 저희의 큰 분기점이 될 거라 말씀드렸는데 그 분기점을 황금빛 분기점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이 모여 음악을 만드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그 이유의 마지막엔 늘 여러분이 있었다”라며 “저희가 이 일을 할 수 있는 이유가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살아가는데 조금이라도 이유가 될 수 있는 멋진 방탄소년단이 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탄소년단을 제작한 방시혁은 올해의 제작자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