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귀화(출처=tvN'인생술집'방송캡처)
최귀화가 셋째 아들 출산 당시 있었던 극적인 일화를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최귀화가 출연해 시상식 날 셋째 아이를 출산한 일화를 전했다.
이날 최귀화는 “지난 연말 ‘디렉터스 컷 어워즈’ 시상식이 열리던 날 아침에 집사람이 산통이 있어 급히 병원으로 갔다”라며 “이렇게 상을 못 받게 되는구나 싶었다. 병원에서 5시에 나가야지만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는 건데 아이가 안 나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최귀화는 “그래도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오후 3시쯤 헤어젤로 머리를 만지고 옷도 입었다”라며 “그런데 도저히 5시까지 안 될 것 같더라. 그래서 포기하고 있는데 아내가 그 전까지 꼭 낳아보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감동케 했다.
최귀화는 “아내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4시 49분에 셋째아들을 극적으로 출산했다”라고 덧붙여 감동을 더 했다.
앞서 최귀화는 ‘디렉터스 컷 어워즈’ 시상식에서 수상 뒤 “오늘 극적이고 멋진 하루를 만들어준 아내 배지혜 씨 사랑하고 멋진 아들 낳아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