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18시즌' 연봉 계약 대상 선수 63명과 계약을 완료한 가운데 투수 배영수가 가장 높은 연봉을 받게 됐다.
한화 이글스의 이번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 선수는 배영수로 올 시즌 연봉 5억 원을 받는다. 차 순위는 자유계약선수(FA) 권리 신청을 1년 미룬 이용규가 4억 원이며 이성열이 2억5000만 원, 송광민이 2억4000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연봉이 가장 오른 선수는 김재영이다. 김재영은 전년대비 76% 오른 3000만 원에 계약했다. 김재영은 사이드암 20대 젊은 투수로 2017년 시즌 20경기 5승 7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54, 탈삼진 51개다.
한편, 연봉 계약을 모두 완료한 한화는 31일 일본 오키나와로 스프링캠프를 떠났다. 2월 1일부터 3월 9일까지 훈련을 진행한 후 3월 10일 귀국하며 코칭스태프 14명, 선수 46명이 참가한다. 올 시즌 새롭게 계약한 외국인 선수 키버스 샘슨, 제이슨 휠러, 제라드 호잉도 함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