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2018년 1월 2만184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7.9% 판매 신장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에서 전년 대비 14% 감소한 6402대, 수출에서 20.5% 증가한 1만5445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은 내수에서 SM5와 QM3만이 전년 동기 대비 오름세를 기록했다. SM5는 지난달 933대가 판매되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185.3%)의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QM3는 물량 부족을 겪은 전년 1월과 비교해 243.2%가 증가한 659대가 판매됐다.
두 모델 이외에 전기차 SM3 Z.E, 트위지를 포함한 6개 모델은 모두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특히, SM6는 지난달 1856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47.4%)으로 떨어졌다.
르노삼성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하며 내수 하락을 상쇄했다.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2%가 증가한 2390대가 해외에서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