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7포인트(-0.59%) 하락한 908.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만 홀로 매수 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2302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206억 원을, 외국인은 1902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오락·문화(+3.7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숙박·음식(+2.83%) 운송(+2.0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부동산(-1.79%) 사업서비스(-0.16%)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금융(+1.86%) 건설(+1.61%) 광업(+1.2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기타서비스(-0.10%)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태양광(+5.07%), 여행·관광(+3.56%), 국내상장 중국기업(+3.39%), 카지노(+3.11%), 타이어(+2.7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바이오시밀러(-3.19%), IT(-0.90%), 자동차(-0.67%), LED(-0.39%), 탄소 배출권(-0.36%)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스튜디오드래곤이 7.08% 오른 8만4700원에 마감했으며, 파라다이스(+6.55%), 휴젤(+3.29%)이 상승한 반면 바이로메드(-8.09%), 셀트리온헬스케어(-7.88%), 차바이오텍(-7.85%)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에이티넘인베스트(+28.47%), 지디(+24.87%), 엠벤처투자(+15.8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사파이어테크놀로지(-15.52%), 에스제이케이(-11.23%), 지니뮤직(-10.5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오성엘에스티(+29.98%), 에스에프씨(+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778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85개다. 9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72원(+0.3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79원(-0.20%), 중국 위안화는 170원(+0.19%)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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