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제임스와 영국 친구들의 잊을 수 없는 또 다른 친구가 공개된다.
1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제임스의 가장 오래된 친구 롭 건틀렛이 소개된다. 11세 때부터 20년 넘게 제임스와 함께 했던 롭은 모험의 재미를 알게 해준 친구였다. 제임스와 롭은 영국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정을 해 '올해의 모험가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롭은 알프스 몽블랑 등반 중 사고로 죽고 말았다. 남겨진 친구들인 제임스와 앤드류, 사이먼의 충격은 상당했다. 제임스는 충격에서 벗어나려 영국을 떠나 한국에 왔고, 앤드류는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저희는 그냥 울었던 거 같아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제임스는 롭을 기리기 위해 지금도 모험을 한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 누구보다도 롭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이는 바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최고령 친구 데이비드였다. 데이비드는 자신과 똑 닮은 아들인 롭을 잃었다. 그동안 제임스를 아들로 대하며 그의 모든 것을 걱정했던 배경을 충분히 짐작케 했다.
안타까운 이들의 사연은 1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