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민박2' 박보검이 깜짝 등장을 예고했다.
4일 밤 9시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2' 1회에서는 새 직원으로 윤아가 합류해,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이날 윤아가 '효리네 민박'에 도착하자 이효리는 반색했다. 이효리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 오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다. 윤아와는 20대 시절 '패떴'을 통해 만난 적이 있다"라며 기뻐했다.
이상순 역시 만족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윤아는 "요리도 좀 배웠고 운전도 할 줄 안다. 장작도 패라고 하면 패겠다"라며 의욕을 보였고, 이상순은 흡족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상순은 윤아에게 집 내부를 소개했다. 화장실, 세탁실, 주방 등 윤아가 사용할 공간 등을 설명했다. 이때 박보검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영상 속 박보검은 마당에 널려 있던 빨래를 들고 오며 끙끙대는가 하면, 세탁실에서 윤아와 알콩달콩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선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보검의 모습은 이후에도 다시 등장했다. 이효리는 '효리네민박2'를 시작하며 내세운 '잘 먹이고 잘 재우기'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쉴 새 없이 음식들을 만들었다.
탕수육부터 카레, 와플, 삼계탕, 떡국 등 다양한 음식들이 전파를 탔다. 깜짝 등장한 박보검은 이효리가 만든 음식을 먹으며 "맛있다"라고 말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만능 일꾼' 윤아와 박보검이 어떠한 케미를 선보일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효리네민박2'는 첫방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첫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는 전국기준 시청률 8.0%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방송된 ‘효리네 민박’ 첫방송 시청률(5.8%)보다 2.2%p 높은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