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방송 캡쳐)
'마더' 고성희가 손석구 아동 학대 물음에 거짓말을 했다. 그시각 이보영은 생모와 만나, 원망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에서는 아동 학대 의심을 받는 고성희와 이발소 주인인 생모와 만나는 이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영(고성희 분)은 거짓말탐지기를 이용한 경찰 조사를 받으며 '동거남이 혜나를 학대한 사실이 있느냐'라는 물음에 "아니요"라고 답했다. 이에 거짓말탐지기는 심하게 요동쳤다.
수진(이보영 분)은 영신(이혜영 분)의 병원 동행을 위해 나서고, 혜나(허율 분)는 이발소 사장(남기애 분)에게 잠시 맡겨졌다.
이발소 사장은 열쇠 꾸러미를 내놨고, 이에 혜나는 "이 열쇠들은 뭐냐"라고 물었다. 호기심에 곳곳에 자물쇠를 맞춰보던 혜나는 금고를 딴 뒤, 자전거 자물쇠를 발견해 그것을 갖고 놀기 시작했다.
밤에 돌아온 수진은 혜나가 지니고 있던 자전거 자물쇠를 본 뒤 큰 충격에 빠졌다. 어린 시절 생모가 고아원 앞에 자신을 버려두고 가며 자전거 자물쇠로 채워놓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이에 이발소를 찾아 생모에게 원망 섞인 분노를 드러냈다. 이발소 옥탑방에 머물던 수진은 혜나를 데리고 그길로 집을 나선 뒤, 진홍(이재윤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