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중국서 위생허가 획득

입력 2018-02-08 16:57

전민정 기자 puri21@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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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 네이처셀은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닥터쥬크르' 6종이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위생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중국 위생허가는 현지 판매를 신청한 화장품을 대상으로 피부자극시험, 원료성분 검사, 중금속 검사 등 인체 안전성을 심사받는 허가제도다.

이번에 허가받은 품목은 닥터쥬크르의 스킨, 로션, 세럼, 크림, 아이크림, R부스터 등 총 6종이다. 네이처셀은 2016년 마스크팩 2종을 중국서 허가받은 데 이어 이번에 6종 허가를 추가 취득하게 됐다.

네이처셀에 따르면 닥터쥬크르는 지방 줄기세포 배양액을 주성분으로 하며, 피부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성장인자가 함유돼 있다. 특히 줄기세포 배양액 품질관리에 있어 일반 화장품 품질관리 기준보다 더욱 엄격한 의약품 관리 기준을 자체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는 “이번 중국 위생허가 취득이 중국에서 우리 줄기세포 기술력을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