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방송화면 캡처)
전인권, 이은미, 하현우, 안지영 등 4명의 가수가 존 레논의 ‘Imagine’을 열창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9일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이들 4명의 가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동계올림픽 개최 선언 이후 감미로운 노래로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렸다.
전인권의 목소리로 노래가 시작되자 불빛이 하나 둘 켜지며 무대를 빛냈다. 이어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 하현우가 노래를 이어갔다.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감미로움을 더했다. 이윽고 이들을 감싸던 빛들은 비둘기로 변해 평화 올림픽을 기원했다.
이번 개막식에는 3000여 명의 출연진이 참가해 ‘행동하는 평화’를 주제로 한국 전통문화 정신인 조화와 현대 문화의 특성인 융합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