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송옥숙-이성열, '과거 기억 오버랩' 무슨 관계?…이병준X이동하, '노른자 빼내기' 본격화

입력 2018-02-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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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송옥숙의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는 가운데 이병준의 악행이 본격화한다.

13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65부에서 행자(송옥숙 분)는 근섭(이병준 분)이 과거 자신에게 무식하다며 막말하고 손찌검하려던 기억을 떠올린다.

근섭 역시 행자의 기억이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이에 근섭은 행자의 건물을 팔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고 이를 부식(이동하 분)에게 털어놓는다. 근섭은 "이게 뭔지 아나. 김 사장이 언제 정신 들지 모르는데 노른자부터 치워야지"라며 건물을 팔 계획을 말하고 부식은 "이번에 빌딩 처분하면 저한테도 명의 넘기셔야 한다"고 답한다.

이를 엿듣게 된 인우(한혜린 분)는 부식의 속내를 의심한다. 인우는 "오빠 마음이 대체 뭐냐"고 묻는다.

결국 인우와 부식은 결혼 발표를 한다. 근섭은 미애(이아현 분)에게 "내 딸 데려다가 행여 시집살이 시킬 거면 마음 바꿔라"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미애 역시 "시집살이가 어때서요"라고 맞받아친다.

정숙(박명신 분)은 "네 언니 시집간단다"라며 씁쓸해한다. 인정(윤지유 분)은 "말도 안 된다. 이건 아니잖아"라고 씩씩댄다. 결국 인정은 근섭을 막기 위해 행자의 집으로 들어갈 결심을 한다.

석표(이성열 분)는 은조(표예진 분), 행자와 외출 중, 행자가 자신의 엄마와 얽혀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앞서 석표의 악몽에 등장했던 행자다. 행자가 넘어지면서 뭔가를 떠올리게 되고, 석표도 같은 장면을 보고 옛 기억이 떠오를 듯 말 듯하다.

집에 돌아온 은조는 행자에게 "그 매장 말인데, 가본 곳이야? 뭔가 떠오른 거지. 그게 뭐냐"고 묻는다. 행자는 "우리 아가 좀 살려달라"고 말한다. 석표는 "사장님 회복이 나한테도 꼭 필요한 일일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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