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카누연맹, 2024년 파리올림픽 개최지 프랑스와 체육교류 확대

입력 2018-02-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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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왼쪽 두 번째)와 대한카누연맹 김용빈 회장(가운데), 프랑스 스포츠부 로라 프레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12일 오후 서울롯데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카누연맹)

대한카누연맹은 프랑스 스포츠부 장관 로라 프레셀과 회동을 갖고 양국 체육교류에 힘쓰기로 협의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진행된 회동에는 대한카누연맹 김용빈 회장, 조현식 부회장, 김은석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또 로라 프레셀 장관을 비롯해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프랑스 문화원장 겸 참사관 장 크리스토프 플러리 등이 참석했다.

대한카누연맹과 프랑스 스포츠부는 2024년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스포츠교류 종목에 카누를 추가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카누 강국인 프랑스의 선수와 지도자를 국내에 파견하고 한국 선수가 프랑스에서 훈련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협약을 맺었다.

양국은 대한카누연맹이 추진하고 있는 카누세계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되는 국제카누연맹총회에서 유치국이 결정된다. 한국이 카누세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면 아시아 최초 개최국이 된다.

한편, 2024년 파리올림픽 개최국인 프랑스는 이날 회동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프랑스 체육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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