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 천우희, 故김주혁과 마지막 촬영…“선배님 미소에 따뜻해져”

입력 2018-02-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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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주혁-천우희(출처=천우희SNS)

영화 ‘흥부’가 개봉한 가운데 배우 천우희가 故김주혁을 그리워했다.

천우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장님이 보내주신 사진. ‘흥부’ 마지막 촬영 날이었다. 사진 속 선배님 미소에 마음이 따뜻해진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천우희를 비롯해 지난해 10월 안타깝게 사망한 故김주혁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흥부’ 속 모습으로 등을 맞댄 채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천우희는 故김주혁의 유작이 된 영화 ‘흥부’에 특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 작가 흥부(정우)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14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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