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조별리그 1차전 남북단일팀과 스위스의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후 평창을 방문, 평창동계올림픽 남녀 쇼트트랙 경기를 관람하며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문 대통령이 9일 평창올림픽 개막 이후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10일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내외와 쇼트트랙 경기를 관람하며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는 여자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를 관전했다.
문 대통령은 경기 관람에 앞서 평창에서 올림픽 경기를 취재 중인 국내 언론인들과 외신 기자들을 격려한다. 이어 올림픽 자원봉사자 및 대회 관계자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명절 엲를 잊은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내외신 기자 격려에는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김수현 사회수석이 참석한다. 올림픽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는 도 장관과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