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5823> [올림픽] 남자컬링 한일전 승리 (강릉=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1일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남자컬링 예선 9차전에서 일본에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경기 후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8.2.21 jjaeck9@yna.co.kr/2018-02-21 16:47:11/<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연합뉴스)
남자컬링 대표팀이 일본 대표팀에 승리를 거두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마무리했다.
남자컬링 대표팀은 2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에 10-4로 승리했다. 일본은 8엔드 만에 패배를 인정했다.
예선 최종 성적은 4승 5패로 7위를 기록했다. 4팀만 올라가는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스킵(주장) 김창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 경기가 일본전이어서 꼭 이기려고 했다"며 "마지막을 강하게 끝내고 싶었고, 강하게 끝냈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 선수들은 이날 경기가 끝나고 관중석으로 유니폼을 던졌다. 김창민은 "감사함을 어떻게든 표현했어야 했다"며 유니폼 선물을 미리 준비했다고 말했다.
임명섭 코치는 "앞으로 많은 분이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한국 컬링의 여건이 좋아지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컬링이 정말 좋은 스포츠이고 매력 있는 스포츠라는 것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