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가 삼성전자 자율주행 프로젝트에 참여한데 이어 중국시장점유율 1위인 상하이자동차그룹 자회사와 ‘차량용 전방 카메라시스템(FVCS)’을 개발 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3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캠시스는 전일대비 6.88% 상승한 3105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캠시스에 따르면 상하이자동차그룹 자회사인 화위자동차(HASCO)와 FVCS 개발을 완료했다. FVCS는 차선이탈경고(LDWS) 및 전방차량충돌 경고(FCW) 기능을 구현한다.
캠시스와 공동 개발을 진행한 HASCO는 중국 내 시장점유율 1위인 상하이자동차그룹의 자회사로 지난 1월 삼성전자의 ‘MRVS(Mirrorless Replacement Vision System)’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와 함께 전장사업 확대를 위한 또 하나의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소형 전기차 사업 역시 2인승 4륜 승용차 PM100 모델의 양산형 차량을 올해 6월 내 개발 완료하고, 연내 국내 인증을 거쳐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미 전라남도 영광군 대마산업단지 내 약 3만3000㎡(약 1만 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하고, 전기차 R&D센터 구축에 나섰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아남전자, 씨아이에스 등과 함께 전장차 관련주로 꼽히는 캠시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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