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2년까지 재난ㆍ안전관리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총 3조7000억 원 가량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리노스가 상승세다.
23일 오후 1시40분 현재 리노스는 전일대비 65원(2.74%) 상승한 244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행정안전부는 제17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국무총리 주재)에서 ‘제3차 재난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종합계획’(2018~2022년)을 최종 심의ㆍ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 총 투자 규모는 3조7418억 원(부처별 제시 소요예산 기준)으로 2차 계획(2조1526억 원)보다 73.8% 증가했다.
정부는 미래ㆍ신종재난 대비 재난안전 기술 선진화를 위해 2조3239억 원을 투자한다. 재난ㆍ안전위험요소 예측ㆍ영향평가 기술, 빅데이터 기반 재난안전 정보활용 기술, 재난안전 융ㆍ복합 대응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 개발로 재난에 선제적 대응을 하자는 목표다.
마지막 전략은 현장 실용화 중심의 안전 생태계 구축이다. 재난안전 전문인력 양성 교육훈련 기술, 재난안전산업 실용화지원 기술, 현장중심 협력형 기술 등을 개발하는 데 648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같은 소식에 리노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리노스는 증권사 보고서를 통해 재난안전 핵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리노스는 주파수공용통신(TRS) 솔루션 등을 주축으로 하는 국가 재난망 분야의 IT 부문과 키플링, 이스트팩 브랜드 유통을 담당하는 FnB 부문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