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국내 증권업계에서 처음으로 자기자본 8조 원을 달성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7일 7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서는 총모집주수 1억4000만 주에 청약 주수 1억2558만1311주로 90%의 청약률을 달성했다. 공모 신주는 다음달 14일 ‘미래에셋대우2우’로 상장된다.
이번 증자로 미래에셋대우는 3월 말 기준으로 증권업계 최초 자기자본 8조원을 확보하게 됐다.
공모 주식인 배당우선주는 최소배당률 2.7%(2019년 이후 2.4%)를 보장받고, 추가 배당과 주가상승 차익까지 노릴 수 있는 투자자산이라고 미래에셋대우는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청약에 참여한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투자를 통해 주주분들과 투자자분들에게 성공적인 수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