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 상승세로 전환 마감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7포인트(+0.37%) 상승한 860.2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했다.
외국인은 905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253억 원을, 개인은 679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광업(+1.5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가스·수도(+1.20%) 기타서비스(+0.9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유통(-0.60%) IT H/W(-0.51%)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오락·문화(+0.85%) 건설(+0.53%) 사업서비스(+0.4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IT S/W & SVC(-0.39%) 통신방송서비스(-0.23%) 제조(-0.2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제지(+3.57%), 바이오시밀러(+1.13%), 엔터테인먼트(+0.47%), 패션(+0.40%), 농업(+0.2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동차(-3.39%), 태양광(-1.94%), 방위산업(-1.87%), 백화점(-1.50%), 풍력에너지(-1.38%)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했다.
펄어비스가 17.24% 오른 28만4200원에 마감했으며, 네이처셀(+9.94%), 제넥신(+3.23%)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텍셀네트컴(-8.52%), 휴젤(-2.94%), 셀트리온제약(-0.67%)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오리엔트정공(+24.19%), 좋은사람들(+19.34%), 펄어비스(+17.24%)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위노바(-24.49%), 크로바하이텍(-13.04%), 에이텍티앤(-12.84%)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최종적으로 48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669개다. 9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0원(-0.2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1원(+0.93%), 중국 위안화는 170원(-0.63%)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