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패션 액세서리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가 전달한 지원금으로 30여명의 시각장애인이 개안수술을 받게 됐다. 슈피겐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한 저소득층 시각장애인에게 개안수술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측은 “후원금을 전달받은 이후 30여명의 시각장애인들에게 개안수술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술이 시급하거나 금전적 어려움을 갖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피겐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개안수술 지원금 마련을 위해 지난 연말 사내 자선 경매 행사를 진행하고, 수익금 전액에 회사 차원에서 일정 금액을 더해 실로암시각장애인 복지관에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안 수술비 기부는 2015년 위메프와 함께 한 ‘나눔DAY 프로모션’으로 진행된 이후 두 번째이다. '나눔DAY 프로모션'은 슈피겐코리아의 대표제품 스마트폰 케이스를 최대 70% 할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한 행사이다.
이 외에도 슈피겐코리아는 저소득층에 연탄을 기부하고 그 중 일부를 전 직원이 함께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배달한 연탄기부 캠페인, 만화, 웹툰스쿨을 통한 발달장애 청소년 재능발굴프로젝트 등 사회적 약자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