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1포인트(+1.68%) 상승한 859.2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186억 원을, 기관은 1092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2149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IT S/W & SVC(+1.60%)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통신방송서비스(+1.60%) 사업서비스(+1.5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1.98%) 숙박·음식(-1.8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전기·가스·수도(+1.50%) IT H/W(+1.21%) 건설(+1.0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농림업(-0.15%) 운송(-0.0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물류(+4.42%), 풍력에너지(+3.28%), IT(+3.18%), 2차전지(+3.15%), 바이오시밀러(+2.6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교육(-1.84%), (-1.24%), 국내상장 중국기업(-1.18%), 보험(-0.56%), 패션(-0.35%)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가 7.77% 오른 4만3700원에 마감했으며, 포스코켐텍(+7.49%), 로엔(+3.83%)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펄어비스(-7.85%), 메디톡스(-1.00%), 파라다이스(-0.26%)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미래생명자원(+21.35%), 트레이스(+20.45%), 일경산업개발(+19.1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썬코어(-90.44%), 위노바(-35.48%), 백금T&A(-26.72%) 등은 하락했다. 세화피앤씨(+30.00%), 오리엔탈정공(+29.6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828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33개다. 9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76원(-0.50%)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13원(-1.03%), 중국 위안화는 170원(-0.4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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