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네임벨류스타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부터 11까지 출연했던 배우 심진보가 사망했다. 향년 43세.
심진보는 지난 5일 심장마비로 사망했으며, 이미 7일 오전 발인을 마친 상태다.
심진보는 자택에서 쓰러진 채 가족들에 의해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숨을 거둔 상태였다.
심진보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뒤 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예술대학에 입학했다. 이후 tvN 인기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부터 잔멸치 캐릭터로 데뷔해 개성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0, 시즌11에도 출연한 바 있다.
심진보는 포털사이트 프로필상에는 1983년생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1976년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성파 연기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네티즌은 "이 분 '막돼먹은 영애씨' 감초 역할이었는데", "요즘 안 보여 근황이 궁금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안하게 쉬시길" 라며 애도의 뜻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