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종영, 김태호PD 31일 마지막 방송…6인 멤버EH 모두 하차

입력 2018-03-0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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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MBC 대표 예능 ‘무한도전’이 오는 31일을 끝으로 종영한다.

7일 MBC 권석 예능 본부장은 “기존 ‘무한도전’이 31일 종영한다”라며 “새판을 짜려고 준비 중이며 김태호 PD 후임으로 최행호 PD가 나선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조세호 역시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최근 합류한 조세호는 잔류를 고민했으나 기존 멤버들과 함께하지 않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 최종적으로 하차의 뜻을 전했다.

권 본부장은 “‘무한도전’이 시즌2로 갈지 새로운 방향으로 제작될지 정해진 것은 없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멤버들에 대해서도 “각자의 생각이 달라 논의 중이다. 다른 출연자들과도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태호 PD는 지난달 27일 13년 동안 연출해온 ‘무한도전’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5일 유재석을 비롯해 원년멤버인 박명수, 하하, 정준하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고 뒤늦게 합류한 양세형과 조세호 역시 하차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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