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의 지방간 치료제가 미국 임상2b상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국내 임상3상에 돌입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다.
8일 오후 2시 31분 현제 삼일제약은 전일대비 14.36% 상승한 2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일제약은 이스라엘 바이오기업인 갈메드와 함께 개발 중인 지방간 치료제의 미국 FDA 임상2b상 결과가 올해 상반기 내에 발표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갈메드와 함께 국내 임상3상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일제약은 2006년 갈메드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아람콜(AramcholTM)’ 임상 개발 및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이 회사는 갈메드와의 기술도입 계약으로 한국 내 아람콜 3상 임상 개발, 허가·승인 및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다. 한국에서는 2022년경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장에서는 동구바이오제약, 에스티팜, 차바이오텍, 텔콘 등의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