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클라우드 나인(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디어클라우드 나인이 故 종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디어클라우드의 멤버 나인이 ‘매트릭스’로 무대에 올라 많은 복면 가수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3라운드에서 ‘드럼맨’에게 패해 가면을 벗은 나인은 “굉장히 사랑하는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 그 후로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져 아직도 제 생활로 돌아오지 못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인은 “그래도 무대에 설 때는 살아있음을 느껴 출연하게 됐다. 제 목소리만을 들려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했다”라며 “앞으로도 마음을 울리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나인은 지난해 12월 안타깝게 먼저 세상을 뜬 故 종현과 남다른 친분을 유지해 왔고 고인이 남긴 유서를 직접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