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제조업체 텔콘이 자회사 비보존의 임상 관련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텔콘은 전날보다 14.80% 오른 1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상승세를 나타낸 주가는 장중 1만5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자회사 비보존이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오피란제린(VVZ-149)에 대한 미국 임상 2b상을 3월 중에 마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환자 모집이 늦어지면서 지연이 있었지만 최근 환자 모집이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피란제린은 중독 등 기존 마약성 진통제가 가진 심각한 부작용이 없는 차세대 진통제로 평가된다. 현재 오피란제린에 대한 임상3상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며 곧 신속허가와 혁신치료제 지정을 위한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텔콘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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