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2회 고촌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왼쪽 첫 번째), 자것 프라카쉬 나다(Jagat Prakash Nadda)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장관(왼쪽 두 번째), 인도의학연구협의회 소미야 스와미나탄(Soumya Swaminathan) 사무총장(오른쪽 첫 번째)과 직원들. (종근당)
종근당고촌재단은 13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제12회 고촌상 시상식'을 열고 인도의학연구협의회에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인도의학연구협의회는 인도 전역에 32개의 연구소를 설립하고 100여 개의 기관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결핵 치료를 위한 연구 및 보건교육을 진행해왔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인도의학연구협의회는 1911년 설립된 후 100여 년간 인도의 결핵 퇴치와 의료 발전을 위한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활동을 통해 인류 건강에 공헌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촌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UNOPS:) 산하 결핵 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이 결핵, 에이즈 퇴치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공동 제정한 상이다. 2005년부터 매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 포함 총 1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