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까또즈 블러셔 핑크 네오코닉 백 등 잡화업계, 트렌드 맞춰 ‘파스텔·꽃 패턴’
잡화업계가 봄옷을 입었다. 파스텔톤 색감의 토트백과 화려한 꽃 패턴이 들어간 쇼퍼백, 자수로 멋을 낸 스니커즈까지 봄 스타일링을 완성해줄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올봄 잡화업계는 지난해에 비해 화려하고 강렬해진 플라워 패턴이 강세를 보이는 패션계의 흐름에 맞춰 과감한 옷차림과 매치해도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에 개성 있는 디테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탈부착이 가능한 핸드백 스트랩, 스니커즈 장식 등으로 장소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구성해 활용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지난해 가성비 열풍에 이어 등장한 가심비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취향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루이까또즈 ‘네오코닉 백’과 여성중지갑
▲마이클코어스 ‘블레이클리’핸드백과 ‘벨라 에스파듀’, ‘키튼 슬립온’ 슈즈
▲MCM의 ‘에센셜 플로럴 라인’
패션업계 관계자는 “봄을 맞아 제품 하나만으로도 봄 분위기를 낼 수 있고,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핸드백, 스니커즈 제품이 인기”라며 “파스텔 컬러, 꽃 패턴, 자수 장식은 봄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