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현(연합뉴스)
한국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6위를 확정했다. 미국은 금메달 13개로 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대회 폐막일인 18일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로 메달 레이스를 마치며 전체 49개 참가국 중 핀란드, 뉴질랜드와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신의현은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7.5㎞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우리나라 선수가 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의현은 금메달과 함께 크로스컨트리스키 15㎞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단 메달 3개 중 2개를 혼자 획득했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3-4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동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종합 1위는 미국으로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8개로 총 36개의 메달을 따냈다. 도핑 파문으로 패럴림픽중립선수단(NPA)이란 이름으로 출전한 러시아는 금메달 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6개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9위에 올랐고, 차기 개최국 중국은 컬링에서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며 20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