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동준과 배우 고성희가 열애설을 부인했다.
22일 한 매체는 김동준과 고성희가 지난해 12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마스터키'를 통해 만난 뒤, 3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동준의 소속사 메이저9 관계자는 "본인 확인 결과, 고성희와 친분은 있지만 열애는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즉각 부인했다. 고성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본인 확인 결과 김동준 씨와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라고 일축했다.
고성희는 '마스터키' 출연 당시 김종민, 김동준과 커플 게임 도중 묘한 삼각관계를 그리며 핑크빛 로맨스를 펼치기도 했다.
특히 김동준과 고성희는 한 게임 미션에서 혼성팀을 이뤘고, 손을 맞잡고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해 다른 출연진들의 질투를 샀다. 고성희와 김동준은 당시 "'마스터키'가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며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한편 고성희는 지난 2013년 2월 개봉한 영화 '분노의 윤리학'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미스코리아',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했으며, 최근 종영한 '마더'에서는 딸을 아동학대하는 자영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고성희는 오는 4월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슈츠' 출연도 앞두고 있다.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김동준은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블랙'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