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5일은 전국이 포근하겠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 등 전국 6개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다. 외출시 황사용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는 전날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는 초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9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전국은 포근하겠다. 오전에는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1도 △강릉 11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3도 △광주 6도 △제주 10도 △대구 5도 △부산 9도 △울산 8도 △창원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2∼22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오후부터 강원 산지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강원영동과 경북 일부 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해지겠다.